<국가>가 쓰인 당시의 시대상
{플라톤이 <국가>를 쓰게 된 시대적 배경}
플라톤이 살았던 당시의 그리스와 아테네의 민주주의 정치는 혼란 그 자체였다.
중우정치와 선동이 난무했고,
도편추방제로 마음에 안드는 학자와 정치인을 추방시키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크라테스까지 사형으로 몰려서 죽자,
플라톤은 군중정치에 강한 불신을 드러내게 되고,
이렇게 해서 쓴 책이 <국가>이다.
<국가> 내용 요약,총정리
플라톤의 <국가>는,
플라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국가상과
그것을 위해 개인이 가져야 할 덕목을 플라톤이
여러 학자들과 담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1. 계급 사회
군중정치를 불신했던 플라톤은 계급사회가 존재하는 국가를 이상적인 국가로 보았는데,
플라톤이 말하는 계급이란 이렇다.
- 지도자 계급: 지식과 지혜를 갖춘 학자, 철학자 계급.
- 군사 계급: 국가과 국민을 보호하는 힘을 갖춘 계급.
- 노동자 계급(생산자 계급):생산적인 일을 하는 계급.
단, 이러한 계급은 절대 수직적 관계가 아니며,
서로 상호의존하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2."교육"의 중요성
플라톤은 "교육"의 중요성을 계속하여 강조하였다.
자유가 비이성적인 사람들에게 주어지면
민주주의는커녕 사회적인 혼란만 야기하니,
"교육"을 통해 모든 계급의 인간들은
지식과 지혜를 획득하여,
이기적인 본성을 극복하고, 이타적이고 이성적인 인간으로 거듭나서
"정의와 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플라톤의 <국가>가 가지는 의의
플라톤의 <국가>는 정치적, 교육적, 윤리적으로도
매우 큰 의의를 지닌다.
단순히 군중들은 비이성적이고 멍청하니까 국가를 위해 희생할 것을 종용하지도 않고,
또한 그렇다고 무작정 군중들을 옹호하지도 않으며,
비이성적이게 흘러갈 여지가 있는 군중정치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를 언급하고,
이러한 제도가 잘 굴러가기 위해서
개인들이 지녀야 할 덕목을 설명하고,
이러한 덕목들을 지니기 위한 도구로 "교육"을 강조하는 등
몇천 년이 지난 지금도 배워갈 점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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